옵시디언은 노트 작성 및 지식 관리의 혁신적인 도구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옵시디언의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커뮤니티 플러그인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한 5개의 옵시디언 플러그인 추천 드리겠습니다.
옵시디언 플러그인 추천 끝판왕, Make.md!
MAKE.md는 아이디어를 캡처, 정리 및 연결하는 전 과정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옵시디언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태그나 링크 노트 UI에 힘들어 하는데, Make.md가 초반 적응하는데 있어서 옵시디언 플러그인 추천 첫번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시다보면 어느정도 옵시디언이 편해질 것이고, 그만큼 다양한 기능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Make.md 의 유용한 기능들
Make.md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그 중 옵시디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음 3가지 기능들이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Space 기능
특정 주제의 노트들을 한군데에 모아놓을 수 있는 프로젝트 개념의 space를 제공합니다.
직관적인 편집기능
Notion과 비슷한 /를 이용한 여러 편집기능 제공하여 초보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노트 DB화
Contexts라고 불리는 기능을 사용하여, space에 있는 여러 노트들을 필터링,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테이블 입력은 Advanced tables
옵시디언은 기본적으로 마크다운을 사용해서 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마크다운 문법 중에서 가장 불편한 것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테이블 입력 방식이 너무 불편하다는 것을 이야기 할 것 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된 플러그인이 Advanced tables 플러그인 입니다.
자동 줄 맞춤 기능과 편리한 UI
Advanced tables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테이블 작성 시 테이블 선을 나타내는 세로바(|) 기호를 자동으로 맞춰준다는 점입니다. 마치, 코딩 할 때 괄호 맞춰주는 기능이 있으면 편한 것 처럼, 마크다운으로 테이블을 만들 때 편리하게 작동합니다.
또한, 각 칼럼별 줄맞춤이나, 행열 추가 및 삭제 등 기본적인 테이블 기능을 UI (아래 그림 빨간박스)를 통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간단한 표를 입력하기에 상당히 편합니다. 마크다운 만을 사용해서 테이블을 작성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꼭 설치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설치 과정과 기능소개
Advanced Tables 기능을 글로 쓰려다 그냥 영상으로 보는게 훨씬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서 그냥 영상을 찍었습니다.
옵시디언 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분들 위하여 옵시디언 표 관련 글을 작성해 놓았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일정관리는 full calendar (보류)
옵시디언에는 일정관리하는 프로그래밍이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초보자에게 적합한 플러그인은 Full Calenedar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월별, 주간, 일간 달력 기능을 제공하고, 구글 캘리더와 같은 다른 캘린더의 .ics
파일이 연동 가능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본 달력 기능들은 모두 다 가지고 있는 플러그인이라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달력 연동 방법과 단점
아래 영상은 현재 제가 사용하는 Full Calendar와 구글 캘린더 연동 방법을 설명한 영상입니다. 처음 세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완벽한 도구는 없죠. Full Calendar의 단점이라면 다른 달력과의 연동이 일방향 연동이라는 점입니다. 즉, 구글 캘린더에서 일정을 등록하면 Full Calendar에서는 일정들이 보이지만, 반대로 Full Calendar에서는 일정들은 구글 캘린더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Full Calendar 플러그인보다 옵시디언과 구글 캘린더를 더 잘 연결 시켜주는 Todoist + 옵시디언 콤보로 넘어갔습니다. 일정관리와 할일 관리를 Todoist로 관리하고, 할일과 관련한 노트들을 옵시디언에서 관리하는 방법이 제 기준에서는 제일 베스트 같습니다.
이모티콘이 필요할 땐 Emoji Toolbar
이왕 노트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예쁜 이모지를 사용하면 좋겠죠? 노트 작성을 할 때, 예쁜 이모티콘을 넣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바로 Emoji Toolbar입니다. 단축키를 설정해서 노트 작성 중간에 이모티콘을 넣을 수 있는 팝업 창을 띄워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림 입력은 excalidraw
옵시디언을 사용하시다보면, Excalidraw 플러그인을 한번 쯤은 들어보실 것 입니다. 이 플러그인은 다양한 그리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높여줍니다. Excalidraw 플러그인은 사실 플러그인이기 이전에 그 자체로 독립적인 open source 프로그램입니다. Excalidraw를 옵시디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죠.
손그림 느낌의 따듯한 그림체
Excalidraw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았을 당시 저의 첫인상은 ‘와! 누가 그렸지? 그림이 너무 예쁜데?’ 였습니다. 누군가가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Excalidraw는 다이어그램이나 순서도 등을 손그림 느낌으로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한글과의 궁합
Excalidraw로 그린 결과물들은 한글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플러그인 옵션에서 한글 손글씨 폰트를 설정하면,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조합이 나와버립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강의제공
Excalidraw의 경우, 플러그인 개발자가 만들어놓은 초보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강의 영상 (영어) 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만약 영어가 크게 불편하시지 않다면, 영상을 보시면서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상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것이 제 일 중 하나이니만큼, 여러분께서 한글 튜토리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원하는 페이지를 옵시디언으로! Custom Frames
최근에 발견한 플러그인 입니다. 원하는 웹페이지를 마음대로 옵시디언 안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앞에 Full calendar 가 현재 이용 불가인 상태로 구글 달력을 옵시디언 안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웹페이지도 옵시디언 안에!
기능이 딱 한가지 밖에 없는 플러그인이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플러그인이기도 합니다. 저는 현재 chatGPT 페이지를 옵시디언 안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옵시디언을 실행시키면 챗GPT 웹사이트가 동시에 로그인 되어있으니 좀 더 편한 느낌이 듭니다.
즉, 여러분이 원하는 조합들로 옵시디언 화면 구성을 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보석같은 웹사이트들을 알려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옵시디언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러그인 추천 Best 5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하시는 여러분들께 오늘 추천해드린 플러그인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만의 유용한 플러그인이나 사용 팁들이 있으시다면, 슬기로운 통계생활의 네이버 카페에 공유해주세요! 한국에서 옵시디언 사용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